빅나티 사과→하이어뮤직 공식입장 “무대 논란, 책임 통감…추측성 유포는 자제 부탁”(전문)[종합]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입력 2023. 6. 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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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빅나티가 무대 도중 여자친구와 스킨십을 해 논란이 돼 사과를 한 가운데 하이어뮤직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하이어뮤직은 지난 7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먼저 소속 아티스트 빅나티의 지난 공연들과 관련한 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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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나티 사과 하이어뮤직 공식입장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가수 빅나티가 무대 도중 여자친구와 스킨십을 해 논란이 돼 사과를 한 가운데 하이어뮤직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하이어뮤직은 지난 7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먼저 소속 아티스트 빅나티의 지난 공연들과 관련한 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현재 빅나티는 무대에서의 행동과 관련하여 발생한 논란에 대해 깊은 반성을 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하이어뮤직은 앞으로 아티스트가 더욱 신중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스케줄 이행과 관련하여 확인이 되지 않은 채 유포되고 있는 내용으로 팬분들께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음을 당사는 인지하고 있다. 좋지 않은 내용으로 상처받으셨을 팬분들께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허나 사실이 아닌 유포된 글과 오해로 인해 팬분들께 상처가 되는 상황이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추측성 유포 또한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한 팬이 빅나티가 톤앤뮤직페스티벌에서 무대를 하던 중 무대 뒤로 가 연인과 스킨십을 하는 모습을 포착했고, 이를 온라인상에 공개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빅나티는 SNS 라이브를 통해 직접 사과했고, 재차 SNS에 자필편지를 게재하며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그는 “우선 아무 대가 없이 저와 제 음악을 응원해주시는 빛나리 여러분들께 크나큰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공연을 보러와주신 관객분들의 소중한 시간과 감사한 노력을 저의 너무도 경솔한 태도와 개인적이고 미숙한 행동들로 헛되이 만든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빅나티는 공연 당시 미공개 곡을 부르던 중 간주 부분에서 무대를 이탈해 경솔한 무대 태도와 행동을 선보인 것을 인정하며 사과, “이번 일을 통해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 음악을 만들고 부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받고 감사한 일인지 다시 한번 명심하고 반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더 나은 사람, 더 좋은 음악, 더 넓은 사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이 꾸짖어주셔라. 항상 감사하고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 이하 하이어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하이어뮤직입니다.

현재 언론에 보도된 빅나티의 기사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먼저 소속 아티스트 빅나티의 지난 공연들과 관련한 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현재 빅나티는 무대에서의 행동과 관련하여 발생한 논란에 대해 깊은 반성을 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하이어뮤직은 앞으로 아티스트가 더욱 신중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스케줄 이행과 관련하여 확인이 되지 않은 채 유포되고 있는 내용으로 팬분들께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음을 당사는 인지하고 있습니다. 좋지 않은 내용으로 상처받으셨을 팬분들께 사과드립니다. 허나 사실이 아닌 유포된 글과 오해로 인해 팬분들께 상처가 되는 상황이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추측성 유포 또한 자제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더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보내주시는 성원을 더욱 감사히 여기고 그에 보답하는 빅나티와 하이어뮤직이 되겠습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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