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상업 부동산 위기로 일부 은행 어려움 겪을 것"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일부 은행이 어려움을 겪겠지만, 은행 시스템 전반은 건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원격 근무 확산으로 사무실 수요가 감소하는 등 상업 부동산과 관련해 문제가 있을 것 같다며 은행들이 일부 구조조정을 준비하는 등 앞으로 있을 어려움에 대비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전으로 은행 시스템의 자본과 유동성 수준이 건전하다며 상업용 부동산 위기로 일부 고통이 있겠지만 은행들은 압박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일부 은행들이 수익에 대한 압박을 경험하고 있어 은행 합병의 동기가 있다며 앞으로 일부 은행이 합병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개인 소비가 지속해서 꽤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둔화하는 경제 부문들도 보인다며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게 최우선 순위라는 점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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