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벌써 40도…폭염에 배달 급증
KBS 2023. 6. 7. 23:36
최근 중국 남부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배달 음식 주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중국 남동부에 자리한 푸젠성 샤먼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한 시 반 사이가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인데요.
이때 제일 바쁜 사람이 바로 배달 라이더들입니다.
[위원저/배달 종사자 : "너무 더워서 사람들이 외출을 안 해요. (주문이 더 늘까요?) 갈수록 늘 겁니다."]
한 집 배달을 끝내자마자 곧바로 또 다른 배달 알림이 울립니다.
주문이 쏟아지는 건 무더위 때문인데요.
위씨는 하루 백 건 이상의 배달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차가운 음료, 아이스크림, 과일 등 여름철 즐겨 찾는 먹거리는 주문량이 평소보다 두 배 이상 껑충 뛰었습니다.
[위원저/배달 종사자 : "더위가 일찍 찾아왔어요. 자외선 차단제만 쓰다 효과가 없어서 토시를 착용했어요."]
배달 회사들은 라이더들이 행여 더위라도 먹을까, 수분 보충을 위한 과일과 물은 물론 더위 퇴치용품과 상비약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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