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한봉지 7만원? 단가 사악…이건 ‘팔튀’다” 분노한 과자왕의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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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과자를 팔며 '과자왕'으로 TV방송에 출연한 강성구 씨가 최근 옛날 과자 바가지 논란이 된 경북 영양시장의 한 상인에 대해 "전형적인 바가지, 호구 잡는 장사"라고 지적했다.
7일 강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박 2일 바가지, 한놈만 걸리라는 것"이라며 "100g에 1500원인 판매 과자를 영양군 축제라고 100g에 4599원. 단가가 사악하다. 누가 시장에서 7만원에 파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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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옛날 과자를 팔며 ‘과자왕’으로 TV방송에 출연한 강성구 씨가 최근 옛날 과자 바가지 논란이 된 경북 영양시장의 한 상인에 대해 “전형적인 바가지, 호구 잡는 장사”라고 지적했다.
7일 강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박 2일 바가지, 한놈만 걸리라는 것”이라며 “100g에 1500원인 판매 과자를 영양군 축제라고 100g에 4599원. 단가가 사악하다. 누가 시장에서 7만원에 파냐”고 했다.
그러면서 “칼만 안들었지 강도다. 먹튀, 팔고 튀는 ‘팔튀’다”며 “코로나로 인해 장사가 힘들어서 이렇게 팔았다는 해명도 (이해가 안 된다) 계속 변명하면 과자 단가 공개하겠다. 바가지 장사, 호구 장사 근절해야 한다”고 했다.
강씨는 지난 2016년 KBS 1TV ‘인간극장’에 과자왕으로 출연해 유쾌하게 과자를 판매하고 서비스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조금이라도 더 챙겨드리는 덤이 있다. 장삿속만 챙기고 싶지 않다”며 봉지 가득 과자를 담아줬다.
강씨의 이 같은 모습은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을 통해 영양군 한 시장에서 판매되는 옛날 과자 가격이 논란이 되면서 재차 조명됐다.
앞서 지난 4일 KBS 2TV ‘1박 2일’에서는 출연자들이 영양시장에서 옛날 과자를 세 봉지 사려고 하자 한 상인이 한 봉지에 7만원을 요구했고 출연자들이 흥정해 14만원을 내고 과자를 사는 모습이 전파를 타 바가지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영양군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상거래 질서 확립 대책을 마련해 국민과의 신뢰가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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