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김소연, 내가 톰 크루즈 닮았다고…" [라디오스타]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상우가 아내 김소연에게서 톰 크루즈를 닮았다는 말을 들었음을 전했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맑은 눈이 빛나는 밤'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상우, 솔비, 박효준, 김아영이 출연했다.

이날 김아영은 자신이 연기했던 일명 '맑은 눈의 광인' 캐릭터에 대해 "광기가 막 서려있다기보다는 정말 이 사람은 평온한데 광기가 은은하게 느껴져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톰 크루즈가 '찐광기'와 '가짜광기' 이렇게 대결하는 짤이 있다. 그걸 보면서 참고를 했다"고 덧붙였다. 김아영이 참고한 것은 영화 '탑건' 속 발킬머와 톰크루즈의 눈싸움 장면이었다.

이를 본 유세윤은 "이상우 씨 닮았다"며 이상우를 가리켰다. 솔비를 비롯한 김국진 또한 "진짜 닮았다"고 공감을 표했다. 그러자 이상우는 "소연이는 몇 번 이야기한 적 있다"고 쑥스러운 듯 이야기했다.

이에 김국진은 이상우에게 "한국의 톰 크루즈라는 말 마음에 드느냐, 마음에 안 드느냐"며 물었다. 그러나 이상우는 담담히 "어엇, 너무, 마음에 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