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월클, 네 번 도전 끝에 결승 진출! 불나방 박선영 “꼭 우승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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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월드클라쓰가 네 번의 도전 끝에 결승 진출이 확정됐다.
7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96회에서는 FC불나방(박선영, 안혜경, 홍수아, 박가령, 강소연, 채연)과 FC월드클라쓰(에바, 사오리, 엘로디, 라라, 케시, 나티)의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후반 4분엔 사오리가 골을 넣으면서 FC월드클라쓰가 2:0으로 승리했다.
FC불나방 주장 박선영은 승리한 FC월드클라쓰 선수들에게 "꼭 우승해"라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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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월드클라쓰가 네 번의 도전 끝에 결승 진출이 확정됐다.
7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96회에서는 FC불나방(박선영, 안혜경, 홍수아, 박가령, 강소연, 채연)과 FC월드클라쓰(에바, 사오리, 엘로디, 라라, 케시, 나티)의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경기 직전, FC구척장신 감독 오범석이 결승에 먼저 오른 FC액셔니스타 감독 백지훈에게 “누가 올라왔으면 좋겠어?”라고 물었다. 백지훈은 “월클이 좀 더 세잖아”라고 하며 FC월드클라쓰를 결승에서 만나기 싫은 속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초대 챔피언 FC불나방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라는 것.
이날 전반 6분, 강소연이 자책골을 기록했다. 후반 4분엔 사오리가 골을 넣으면서 FC월드클라쓰가 2:0으로 승리했다. 4강전에 네 번 오른 끝에 드디어 결승 진출에 성공한 것. 특히 골키퍼 케시의 슈퍼 세이브가 빛난 경기였다.
FC불나방 주장 박선영은 승리한 FC월드클라쓰 선수들에게 “꼭 우승해”라며 축하했다. 케시는 “처음으로 결승이다. 아직 꿈인 것 같다”라며 감격했다. 나티는 “한국에서 혼자 있다 보니 외로울 때도 많았는데, 축구하면서 가족이 생겼다. 함께라서 더 보람 있고 기분 좋다”라며 눈물 흘렸다.
방송 말미, FC불나방과 FC구척장신(이현이, 송해나, 차서린, 허경희, 진정선, 김진경)의 3·4위전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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