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테도 벤제마 따라간다...알 이티하드 이적→'HERE WE GO+연봉 1397억'

백현기 기자 2023. 6. 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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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골로 캉테가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선택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캉테가 알 이티하드로 향한다"고 밝히면서 선수의 이적이 확정적일 때 사용하는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를 외쳤다.

벤제마는 6일 2026년까지 연봉 2억 유로(2,786억 원)를 조건으로 알 이티하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결국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캉테는 알 이티하드의 제안을 받았고, 천문학적인 금액을 약속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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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은골로 캉테가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선택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캉테가 알 이티하드로 향한다"고 밝히면서 선수의 이적이 확정적일 때 사용하는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를 외쳤다.


로마노는 이어 "캉테는 런던에서 이미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추가 옵션이 있는 2년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한 시즌 당 1억 유로(약 1,397억 원)의 연봉을 받게 되며 초상권과 상업적 권리 이용금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사우디의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첫 타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지난 1월 호날두는 사우디의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계약 조건은 파격적이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알 나스르는 호날두에게 30개월의 선수 생활과 2억 유로(약 2,786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제시했고 이를 수락했다. 전 세계 축구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이다.


호날두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공격수 카림 벤제마도 사우디로 향했다. 벤제마는 6일 2026년까지 연봉 2억 유로(2,786억 원)를 조건으로 알 이티하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30년 사우디의 월드컵 개최 홍보대사도 약속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캉테도 사우디행을 택했다. 행선지는 벤제마와 같은 알 이티하드다. 캉테는 지치지 않는 체력과 기동력의 대명사다. 경기의 흐름을 읽고 예측해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능력으로 팀에 도움을 주는 유형의 선수다.


레스터 시티 동화의 주역이기도 했다. 2015-16시즌 레스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이때의 활약을 바탕으로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에서는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팀을 우승을 이끈 주역이기도 했다. 또한 해당 대회 레알 마드리드와의 준결승 두 경기에서 경기 최우수 선수를 받았고, 맨체스터 시티와의 결승전에서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또한 계약 기간이 6월에 만료됨에도 불구하고 첼시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결국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캉테는 알 이티하드의 제안을 받았고, 천문학적인 금액을 약속받았다. 벤제마와 캉테까지 사우디행을 선택하면서 축구계의 '오일 머니'의 위력이 드러나고 있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게티이미지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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