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김수환의 연장 12회말 투런포 터진 키움, LG와 5-5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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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12회말 대타 김수환의 2점 홈런으로 2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LG와 키움은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8번째 맞대결에서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1로 근소한 리드를 지킨 6회말 키움이 추가점을 올리는 장면도 이정후의 역할이 컸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리그 홈런 선두 박동원은 키움 원종현이 던진 초구 시속 146㎞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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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키움은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8번째 맞대결에서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초반 분위기는 키움의 몫이었다. 이정후가 폭발했다. 1회말 2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서 내야안타를 뽑아낸 그는 1-1이던 3회말 1사 후 2B-1S에서 LG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가 던진 컷패스트볼(시속 140㎞)이 몸쪽 높게 들어오자 힘차게 배트를 돌렸다. 맞자마자 홈런(시즌6호)임을 직감할 수 있을 정도로 공은 빠르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다. 2-1로 근소한 리드를 지킨 6회말 키움이 추가점을 올리는 장면도 이정후의 역할이 컸다.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플럿코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때려내 곧바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계속된 1사 2루서 송성문의 좌전 적시타가 터져 이정후는 팀의 3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프로 입단 후 개인 한 경기 최다인 6출루 경기를 했지만 승리의 주역은 되지 못했다.
LG는 연장 12회초 2사 후 문보경과 볼넷 출루와 상대 유격수의 송구 실책으로 2사 1·2루의 득점찬스를 잡았다. 후속타자 박동원은 우익선상 2루타로 2명의 주자를 불러들이며 2연승을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키움은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12회말 선두타자 이정후가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김태진 대신 타석에 들어선 김수환이 좌중간을 가르는 큰 아치를 그려 5-5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키움은 1사 1·2루, 2사 만루로 끝내기 찬스를 이어갔으나 방점을 찍진 못했다.
고척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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