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초신성 벨링엄, 결국 레알로 간다..."1400억+6년 계약 서명"

백현기 기자 2023. 6. 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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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이 결국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거래가 완료됐다.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397억 원)와 추가 요금이 있다. 벨링엄은 2029년 6월까지 6년 계약에 서명할 것이다"고 밝히면서 선수의 이적이 확정됐을 때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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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주드 벨링엄이 결국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거래가 완료됐다.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397억 원)와 추가 요금이 있다. 벨링엄은 2029년 6월까지 6년 계약에 서명할 것이다"고 밝히면서 선수의 이적이 확정됐을 때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를 외쳤다.


로마노는 이어 "레알은 거래를 이번 주에 완료하기를 원했고, 의료 테스트가 이미 예정돼 있다"고 덧붙이면서 사실상 이적이 완료됐음을 전했다.


벨링엄은 현 시점 유럽 최고의 유망주로 꼽힌다. 2003년생의 벨링엄은 2019년 버밍엄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빠른 성장세로 곧바로 이듬해 독일로 무대를 옮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적응했고, 단숨에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낯선 독일 땅이었지만, 벨링엄에게 적응기란 없었다. 도르트문트에서의 데뷔 시즌이었던 2020-21시즌 리그에서 29경기에 출전해 주전으로 활약했고, 1골 3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10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화려한 데뷔 시즌을 보냈다.


점점 분데스리가 최고의 미드필더로 도약하기 시작했다. 두 번째 시즌이었던 2021-22시즌 리그 32경기 3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올해에는 더 완성된 기량을 펼치며 리그 31경기 8골 5도움을 만들었다.


이번 시즌 내내 벨링엄의 이적설이 돌았다. 가장 관심을 보인 클럽으로는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이 있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레알이 도르트문트가 가장 만족할만한 조건을 제시했다. 레알은 1억 유로(약 1,397억 원)에 보너스를 얹은 금액으로 벨링엄과의 협상을 진행했고, 결국 협상이 합의에 이르렀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공식 SNS, 게티이미지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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