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회원국들, 8일 우크라 외무와 '댐 파괴' 긴급 논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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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 댐이 파괴된 것과 관련해 긴급 논의를 하기로 했다고 나토가 밝혔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오후 트위터를 통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통화에서 댐 파괴로 인한 피해 상황을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8일 쿨레바 장관과 (나토) 회원국 대사들 간 '나토-우크라이나 위원회' 화상회의를 주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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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 댐이 파괴된 것과 관련해 긴급 논의를 하기로 했다고 나토가 밝혔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오후 트위터를 통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통화에서 댐 파괴로 인한 피해 상황을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8일 쿨레바 장관과 (나토) 회원국 대사들 간 '나토-우크라이나 위원회' 화상회의를 주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댐 파괴로 인한 피해와 이로 인해 전황에 미칠 영향을 공유하고 나토 각국의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의 노바 카호우카에 있는 카호우카 댐이 파괴돼 붕괴했다.
다목적댐인 카호우카 댐은 저수량이 18㎦로, 한국 충주호의 6.7배에 달하는 물을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엄청난 양의 물이 주변 마을을 덮치면서 지금까지 주민 7명이 실종되고 수만 명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은 현재까지 서로를 폭파의 배후로 지목하고 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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