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바르사도, 사우디도 아니다...메시, 미국 인터 마이애미로 간다 (BBC)

백현기 기자 2023. 6. 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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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행선지는 미국이었다.

영국 매체 'BBC'는 7일(한국시간) 속보를 전하면서 "아르헨티나의 전설 리오넬 메시가 프랑스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미국 팀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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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리오넬 메시의 행선지는 미국이었다.


영국 매체 'BBC'는 7일(한국시간) 속보를 전하면서 "아르헨티나의 전설 리오넬 메시가 프랑스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미국 팀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메시는 PSG를 떠난다. PSG는 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는 올 시즌이 끝나면 PSG를 떠날 것이다. 그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 우리는 메시가 남은 선수 생활 동안 더 많은 성공을 거두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메시는 PSG에서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 메시는 리그1에서 32경기 16골 16도움을 기록하며 PSG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어느덧 선수 인생 황혼기에 접어든 메시지만 그의 클래스는 여전히 유효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메시는 당초 계약기간인 6월까지를 채운 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도 이를 공식화했고, 4일 PSG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의 이별을 공식 발표했다.


PSG 이후 메시의 행선지로 여러 경우의 수가 제시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로마노는 메시의 행선지로 크게 네 가지 가능성을 제시했다. 로마노는 4일 “메시의 행선지는 곧 정해질 것이다. 먼저, 인터 마이애미가 제안을 건네면서 영입전에 참전했다. 또한 사우디의 알 힐랄이 엄청난 제안을 건네면서 선택지에 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라리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아직 공식제안은 없다. 이밖에도 최근 몇 시간 동안 다른 유럽 클럽들이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메시는 미국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BBC'는 7일 오후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행을 전하면서 "메시는 궁극적으로 라이프스타일, 축구를 넘어선 대형 브랜드와의 거래 등 다양한 이유로 메이저 리그 사커의 인터 마이애미의 유혹을 받았다. 그는 이미 마이애미에 집을 소유하고 있으며 현재 임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시는 끝까지 유럽에 남고자 했다. 'BBC'는 "메시는 한 시즌 더 유럽에 남기를 원했지만 만족스러운 제안을 받지 못했고, 인터 마이애미와 알 힐랄 중에 선택할 수 있었다. 그가 사우디로 이적을 선호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가 사우디로 이적하면서 리그가 재정적인 여유가 없었던 이유가 컸다"고 전하며 메시가 사우디행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인터 마이애미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 속해있는 팀으로,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팀으로도 유명하다. 과거 곤살로 이과인, 블레이즈 마투이디 등 스타 선수들이 말년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한편 인터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MLS 동부 컨퍼런스에서 5승 11패를 기록하며 15위 최하위에 처져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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