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 유치, 팔 걷은 신동빈 회장

정유미 기자 2023. 6. 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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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소비재포럼 참석, 글로벌 기업 경영진에 부산의 매력 홍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이 7일 일본 교토에서 라몬 라구아르타 펩시코 CEO와 만나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도와줄 것을 당부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롯데지주 제공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 5개월여를 앞두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부산 유치를 성사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8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소비재포럼(Consumer Goods Forums·CGF) 글로벌 서밋’에 참석해 2030년 엑스포 개최 후보 도시인 부산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 회장이 CGF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이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신 회장은 펩시코, 로레알, 베인앤드컴퍼니, 카르푸 등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장소인 롯데미팅룸에 ‘벨리곰과 함께하는 부산 엑스포 포토존’을 마련하는 등 부산에 대한 호감과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롯데는 홍보 부스에 120인치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해 부산 엑스포 홍보 영상을 지속적으로 송출하는 등 부산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신 회장은 행사 마지막 날인 8일 저녁 ‘롯데 나이트’(LOTTE Night)에서는 24개 글로벌 소비재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부산의 개최 역량에 대해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지난해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CGF 글로벌 서밋에서도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에 나선 바 있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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