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연승 실패' 조성환 감독, "기회를 또 날렸다"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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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7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에서 FC서울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인천은 4승 7무 6패(승점 19)로 9위에 도약했다.
인천은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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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인천)] 조성환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7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에서 FC서울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인천은 4승 7무 6패(승점 19)로 9위에 도약했다.
시작은 좋았다. 전반 20분, 민경현이 스루 패스를 내줬고 김보섭이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제르소가 왼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서울의 공세에 밀리더니, 동점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후반 8분, 기성용이 전진 드리블 후 백힐 패스를 내줬고 황의조가 페널티 아크 앞에서 감아 차기를 시도했다. 공은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인천은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종료 후, 조성환 감독은 "홈에서 연승으로 갈 수 있는 4번의 기회를 또 날렸다. 어쨌든 처음에 경기 의도와 다르게 좋은 방향으로 흘렀는데, 전반에 패스 미스 후 체력 소모라든지 후반전에 문제점이 나오면서 실점을 기록했다. 빨리 보완하고 회복해서 다음 경기에 잘 준비해서 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실점을 헌납하긴 했으나, 수비진에서의 안정감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조성환 감독은 그 이후 장면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볼을 뺏은 이후 또 뺏기는 상황이 많아지니 어려운 상황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음포쿠, 그리고 서울전에서 제르소가 골맛을 봤다. "다양한 선수들의 루트를 통해 득점이 나와 긍정적이다. 역습 찬스에서 살리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는데, 더 많은 선수와 다양한 루트로 득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알렸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4무다. 이와 관련해서 "실점이 관건이다. 오늘 버티고 이겨낼 수 있는 그런 상황을 만들었어야 했는데, 지켜내지 못했다"라고 답변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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