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황의조다운 득점' 안익수 감독, "내가 볼 때 최고다" 흐뭇

박지원 기자 2023. 6. 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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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 때 최고다." 안익수 감독이 황의조다운 득점에 웃었다.

안익수 감독은 "제가 볼 때 최고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서 FC서울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부족한 부분이 나타날 때마다 언행으로 이끌어 주는 멘토 역할도 잘해주고 있다. 열심히 하는 상황에 의조가 골도 같이 기록해 준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정말 축하한다"라며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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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인천)] "제가 볼 때 최고다." 안익수 감독이 황의조다운 득점에 웃었다.

FC서울은 7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서울은 8승 4무 5패(승점 28)로 3위에 도약했다.

경기 내내 높은 점유율을 가져갔던 서울이나, 선제 실점을 내주고 시작했다. 전반 20분, 민경현이 스루 패스를 내줬고 김보섭이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제르소가 왼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 공격에 속도를 올린 서울이 기어코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 후반 8분, 기성용이 전진 드리블 후 백힐 패스를 내줬고 황의조가 페널티 아크 앞에서 감아 차기를 시도했다. 공은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하지만 이후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1-1 무승부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종료 후, 안익수 감독은 "서포터분들하고, 선수들 정말 수고 많았다. 성향적인 부분들이 다 틀리고 이런 부분들은 과제다. 이런 상황들을 개선하고 더 나은 상황으로 내용, 결과 두 개를 가져올 수 있게끔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 안의 중심에 팬들이 계신다. 더 많은 발전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제 실점을 내주긴 했으나, 동점골을 기록하며 연패로 향하지 않았다. 원동력을 묻자 "팀이 성장하는 데 있어 승률에 대한 상황 중 하나가 연패가 있으면 안 되는 것이다. 더불어 좀 더 발전하고, 좋은 팀이 되려면 연승이 있어야 한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런 상황이 발생 되고 있는데 연승에 대한 부분이 좀 더 많이 승리로 나타나는 부분이 필요하다. 과정에 충실할 때 자연스럽게 마련되고 쫓아오는 거라고 생각한다. 과정이라는 목표 지향점을 두고 끊임없이 하면 따라올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드디어 황의조다운 득점이 나왔다. 안익수 감독은 "제가 볼 때 최고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서 FC서울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부족한 부분이 나타날 때마다 언행으로 이끌어 주는 멘토 역할도 잘해주고 있다. 열심히 하는 상황에 의조가 골도 같이 기록해 준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정말 축하한다"라며 흐뭇해했다.

김경민이 재교체됐다. "부상에서 회복해서 연습경기에서는 일정 부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본 경기와는 다른 게 있어 애를 먹은 것이 느껴졌다. 이런 부분은 경민이와 얘기를 나눌 것이다.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 이런 상황들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됐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기성용이 어시스트를 기록한 후에 교체됐다. 이와 관련해서 "기본 계획은 전반만 마치는 것이었다. 주중 경기이기에 부상과 피로도에 대한 생각이 있었다. 팀을 이끌어가는 멘토들이어서 그라운드에 있어야 하므로 팬들이 오실 때 좋은 경기력으로 이끌어 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45분 계획했다. 전반 끝나고 성용이의 의사가 좀 더 할 수 있다고 해 늦추게 됐다"라고 알렸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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