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진 “이을용 나이차이도 있고 과묵해 무서웠다” 고백 (골때녀)

유경상 2023. 6. 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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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진 감독이 이을용 감독이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경기 전 불나방 조재진 감독과 월드클라쓰 이을용 감독에게 "골때녀 대표 침묵 명장들이시다. 어떤 선후배였는지"라는 질문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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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진 감독이 이을용 감독이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6월 7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불나방 vs 월드클라쓰 4강전이 펼쳐졌다.

경기 전 불나방 조재진 감독과 월드클라쓰 이을용 감독에게 “골때녀 대표 침묵 명장들이시다. 어떤 선후배였는지”라는 질문이 주어졌다. 이을용은 “재진이는 말수가 없어서 밥 먹을 때 운동할 때밖에 못 봤다”고 답했다. 조재진은 “저한테는 어렵다. 나이차이도 있고 보시다시피 과묵하시고 그래서.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재진 감독이 전술에 변형을 줬다며 “전방에서 강하게 압박을 시도하려고 강소연이 위치를 올렸다”고 말하자 이을용 감독의 당황한 표정이 눈길을 모았지만 이을용 감독은 “저 안 당황했다. 생각은 하고 있었다. 조재진 감독 스타일은 하다가 전술 변화가 있을 것 같아 대비를 철저히 했다”고 말했다.

월드클라쓰 사오리는 “이제 4번째다. 3‧4위전 다시 안 가고 싶다. 전쟁 나간다고 생각해서 오늘 진짜 마지막 경기”라고 각오를 말했다. 안혜경은 “처음 경기했을 때 사오리 공을 얼굴에 맞은 게 생각났다”며 “그 골 맛을 잊지 못하겠다. 얼굴에 맞지 않도록. 이번에 손으로 다 쳐낼 수 있도록. 저는 공을 막는 게 아니라 팀의 패배를 막는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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