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내세요” 카톡에…5억 더 걷혔다
이성희 기자 2023. 6. 7. 21:48
서울 노원구 1분기 지방세
체납 카톡 보내자 징수 확대
카카오톡을 활용해 체납 사실을 알리면서 올해 1분기 서울 노원구 지방세가 5억6000만원 더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확대 실시된다.
노원구는 카카오 알림톡 체납 고지 서비스를 처음 실시한 올 1분기 체납 지방세가 총 42억원 징수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억6000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카카오 알림톡 체납 고지는 지방세, 과태료·과징금 등 세외수입 미납 건에 대한 체납 안내 및 내역 등을 카카오톡을 활용해 송달하는 서비스다. 주소지 불일치로 인한 종이 고지서 미송달과 가산금 부과 민원, 장기간 방치로 인한 분실 우려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노원구가 고안해냈다.
휴대폰 번호를 모르더라도 대상자가 카카오톡을 이용(알뜰폰·해외통신사 가입자 포함)한다면 체납 내역 등을 알림톡으로 보낼 수 있다.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적고, 즉시 납부도 가능하다.
카카오 알림톡 체납 고지는 올 하반기부터 서울 다른 자치구로 확대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입장에서 더 가깝고 쉬운 세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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