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시즌 첫 리그 연승 이끈 김두현 대행 “팬들께 좋은 선물 드렸다”

윤은용 기자 2023. 6. 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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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대행. 프로축구연맹 제공



“팬들께 좋은 선물을 드린 것 같습니다.”

리그에서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한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대행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대행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이겨 리그서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한 뒤 “대구가 내려서는 바람에 경기하는데 꽤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래도 우리가 준비한대로 측면에서 공격패턴이 잘 이루어져 고무적이었다. 무엇보다 울산 현대전 이후 어려움이 있었을텐데 선수들이 잘 이겨내줘 팬들께 좋은 선물을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대행은 후반 들어 문선민을 투입하는 전략을 이날 역시 들고 나왔다. 김 대행은 “후반에 상대가 체력이 떨어졌을 때 문선민을 투입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견고하게 버티는 수비진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대행은 “수비라인의 실점이 적은 것을 칭찬해주고 싶다. 공격까지 회복되고 있어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전북이 단 페트레스쿠 감독을 선임한 상황에서 김 대행이 전북을 이끌 날도 얼마남지 않았다. 김 대행은 “전북은 무게가 큰 팀이다. 우승을 9번 했고 10번도 해야 한다”며 “우리 선수들은 능력이 있다. 스스로 의심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 |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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