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100구 이상' 한화 문동주, 두산전 6이닝 1실점 비자책 역투

김영건 기자 2023. 6. 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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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우완 선발투수 문동주(19)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100구 이상 던진 문동주다.

문동주는 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101구를 던져 1실점(비자책) 7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으로 쾌투했다.

이로써 문동주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4.00에서 3.53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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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한화 이글스 우완 선발투수 문동주(19)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100구 이상 던진 문동주다.

문동주. ⓒ연합뉴스

문동주는 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101구를 던져 1실점(비자책) 7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으로 쾌투했다. 이로써 문동주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4.00에서 3.53으로 하락했다.

문동주는 올 시즌 한화 선발진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6경기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4.00(45이닝 20실점)을 기록했다. 5월 평균자책점 8.22(15.1이닝 14실점)로 부진했으나 직전 등판인 지난 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7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면서 우려를 씻었다.

이날 문동주는 1회말부터 흔들렸다.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중전 안타를 헌납했다. 곧바로 김대한을 좌전 안타로 내보내며 무사 1,2루에 몰렸다. 하지만 위기에서 문동주는 양의지를 3루수 병살타로 봉쇄한 뒤 양석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최재훈. ⓒ연합뉴스

타선이 2회초 2득점을 올리면서 문동주는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2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김재환과 허경민을 포수 파울플라이와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호세 로하스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막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3회말도 삼자범퇴로 마친 문동주는 4회말 가장 큰 위기를 맞이했다. 1사 후 양의지와 양석환에게 연속 우전 안타를 내줬다. 여기서 문동주의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김재환의 진루타가 나오며 만들어진 2사 2,3루 위기에서 문동주는 낙차 큰 커브를 활용해 허경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잠재우고 위기를 탈출했다.

기세를 탄 문동주는 5회말 선두타자 로하스를 3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박계범도 3루수 땅볼로 유도해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하지만 이유찬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곧바로 정수빈에게도 좌전 안타를 맞았다.

이후 수비 중계 과정에서 좌익수 장진혁의 송구를 유격수 이도윤이 놓쳤고 공은 마운드를 향해 느리게 흘러갔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3루를 밟은 이유찬이 빠르게 쇄도해 홈을 밟았다. 좌익수 송구 실책으로 기록됐다. 문동주는 김대한을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지만 실책으로 인해 뼈아픈 1실점을 기록했다. 5회까지 투구수는 84구였다. 

문동주. ⓒ연합뉴스

6회말에도 나선 문동주는 선두타자 양의지를 좌익수 플라이로 돌렸다. 양석환도 3구 삼진으로 솎아냈다. 김재환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허경민을 3루수 땅볼로 봉쇄하고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다

투구수가 101구에 달하자 문동주는 7회말 마운드를 우완 불펜투수 김서현에게 넘기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화는 7회초까지 두산에 3-1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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