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최윤영, 정체 밝혔다..이채영에 "친구야 오랜만이다"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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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오세린(최윤영 분)과 영혼이 바뀐 정겨울(신고은 분)이 병원에서 일시적으로 깨어났다.
이날 주애라(이채영 분)는 식물인간으로 병원에 누워있는 정겨울이 잠깐 깨어났다는 말을 듣고 '정겨울이 깨어나면 안 되는데'라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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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오세린(최윤영 분)과 영혼이 바뀐 정겨울(신고은 분)이 병원에서 일시적으로 깨어났다.
이날 주애라(이채영 분)는 식물인간으로 병원에 누워있는 정겨울이 잠깐 깨어났다는 말을 듣고 '정겨울이 깨어나면 안 되는데'라며 걱정했다. 이후 주애라는 사람을 시켜 누워있는 정겨울에 약물을 과다 투여하라고 지시했다.
정겨울의 병원을 옮기는데 성공한 주애라는 의식을 잃고 누워있는 정겨울에 "네가 깨어난다면 그 소식도 나한테 가장 먼저 알려줄 거야. 물론 네가 깨어날 일은 없을 거야. 네가 만든 USB 복사본 때문이라도 난 널 영원히 잠재워둘 거거든"라고 말했다. 이어 "너만 평생 깨어나지 않는다면 정영준, 서태양이 아무리 날뛰어도 상관없어. 너 이외에 내가 오세연(이슬아 분)을 죽인 영상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라며 미소를 띠었다.
주애라의 말을 엿들은 오세린은 주애라에 "어떡하니? 내가 그 영상을 봤는데"라고 말했다. 주애라는 "오세린? 네가 여기 어떻게 왔어?"라며 놀랐다. 오세린은 "왜? 날 여기서 보니까 놀랐나 봐? 근데 지금 놀랄 건 그게 아니야. 네가 정말 놀라야 하는 건 내가 이미 그 영상을 봤다는 거야"라고 알렸다. 주애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 좀 하지 마. 복사본 행방은 정겨울만 알고 있어"라고 확신했다. 이에 오세린이 "내가 정겨울 이거든. 유일하게 그 영상을 본 사람"라며 정체를 밝혔다. 오세린은 "오랜만이다. 내 친구 애라야"라고 인사했다.
이빛나리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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