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는요?” “열심히 일하고 막걸리 한잔 하는 것”…尹, 청년 농부들과 ‘모내기 소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충청남도의 한 모내기 현장을 찾아 직접 이앙기를 몰며 모내기에 나섰다.
윤 대통령과 주민들은 서로 막걸리를 따라주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담소를 나눴다.
취미가 무엇이냐는 한 주민의 질문에 윤 대통령이 "열심히 일하고 시간이 남으면 사람들과 어울려 막걸리 한잔 하는 것"이라고 답하자 주민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충청남도의 한 모내기 현장을 찾아 직접 이앙기를 몰며 모내기에 나섰다. 일을 마친 뒤엔 마을 주민들과 새참을 나눠 먹으며 현장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부여군 임천면 ‘꿈에영농조합법인’ 모내기 현장을 방문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도정 공장을 둘러보며 박정현 부여군수로부터 농업 및 가루쌀 재배 현황을 보고받았다.
또 청년 농부들의 가루쌀 모판 만들기 시연도 참관했다. 가루쌀 종자를 직접 만져보고 파종 시기 등을 꼼꼼히 물어보며 큰 관심을 기울였다.
윤 대통령은 이어 근처 논으로 자리를 옮겨 청년 농부들과 함께 모내기를 체험했다. 대통령은 직접 벼 모판을 이앙기에 싣고, 탑승해 약 100m가량 모내기 작업을 했다. 이어 지난달 국내 최초로 농기계 자율주행 시스템 국가 검사를 통과한 이앙기 작업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다.
윤 대통령과 주민들은 서로 막걸리를 따라주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담소를 나눴다.
취미가 무엇이냐는 한 주민의 질문에 윤 대통령이 “열심히 일하고 시간이 남으면 사람들과 어울려 막걸리 한잔 하는 것”이라고 답하자 주민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한 청년 농민은 “자부심을 가지고 농사를 짓고 있다. 부여에 스마트팜을 많이 유치해서 선진농업을 이끌겠다”고 윤 대통령에 말했다. 윤 대통령은 “농촌지역도 가루쌀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가공 농장을 만드는 등 복합지역이 돼야 한다”고 격려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마을에 다둥이 엄마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새참 자리에 모셔 직접 막걸리를 따라주며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쌀 생산현장 방문은 작년 10월 벼 베기 이후 두 번째다. 대통령실은 이날 자리는 농업·농촌의 구조 개선과 스마트화를 통한 청년 진출을 도모하고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정책 의지를 강조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