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세슘기준치 180배 日우럭에 “국민우려 日수산물 차단”

박예원 2023. 6. 7. 2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의 180배에 달하는 세슘이 검출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해양수산부가 오늘(7일)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수입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2013년 9월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의 모든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이후 해당 지역 수산물의 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의 180배에 달하는 세슘이 검출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해양수산부가 오늘(7일)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수입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2013년 9월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의 모든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이후 해당 지역 수산물의 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후쿠시마 인근 8개 현 이외의 지역에서 생산하는 수산물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 건마다 정밀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수부는 국내에 유통되는 주요 일본산 수입 수산물의 경우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제도’를 활용해 수입부터 유통, 소매단계까지의 거래 이력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원산지 표시 집중 점검도 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해수부는 “국민이 우려하는 일본 수산물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입 규제와 안전 검사를 통해 절대 국내에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원산지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은 도쿄전력이 지난달 후쿠시마 원전 항만 내에서 잡은 우럭에서 1만 8천 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일본 식품위생법이 정한 기준치(1㎏당 100㏃)의 180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예원 기자 (air@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