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홈' 물량 늘리고 시기 당긴다…"당첨되면 4억 차익"
【 앵커멘트 】 시세의 70%까지 싼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공공분양 '뉴홈'의 2차 사전청약이 이번달 시작됩니다. 지난해 말 1차 청약에서도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계획보다 물량을 3천 가구 늘리고 알짜 입지도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최윤영 기자입니다.
【 기 자 】 서울 동작구의 수도방위사령부가 있던 자리.
지금은 철거된 맨땅인데, 한강 조망에 교통 접근성도 좋아 알짜 주택 부지로 꼽힙니다.
이 자리에 시세보다 싼 가격에 구할 수 있는 공공분양 '뉴홈'이 들어서 이번달 사전청약을 받습니다.
책정된 분양가는 59㎡가 8억 7천만 원선.
지난 2월 인근 아파트가 13억 원에 거래된 터라 당첨되면 4억 원 싸게 내 집 마련을 하는 셈입니다.
▶ 스탠딩 : 최윤영 / 기자 - "뉴홈 공공분양은 보통의 '일반형' 외에 시세 차익을 공공과 나누는 '나눔형', 6년 임대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이 있습니다."
이번 뉴홈 2차 사전청약 물량은 기존 7천 가구에서 1만 가구로 3천 가구가 더 늘었고, 분양 시기도 당겨졌습니다.
▶ 인터뷰 : 권혁진 /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 "민간에서 공급 위축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저렴한 주택인 공공분양 주택을 차질없이 추진해서 집값 안정을 (이루겠습니다)…."
남양주 왕숙과 고덕강일3도 이번 달 청약을 받고, 9월에는 하남 교산과 화성 동탄, 12월엔 서울 강남권과 대방동 군부지, 마곡, 위례 등의 청약이 예정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책정된 분양가는 2억 원에서 5억 원 선입니다.
사전청약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 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자산과 소득 등으로 결정되고, 청약은 19일부터 시작됩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 최윤영 기자 / choi.yoonyoung@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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