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투스게임] 값진銅 3개 추가…스페셜올림픽코리아 韓 선수단 순항

정형근 기자, 배정호 기자 2023. 6. 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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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선수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버투스 글로벌 게임에 출전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한국 선수단이 동메달 3개를 추가했다.

전 세계 80개국 약 2,000명의 발달장애인 선수가 참가하는 '2023 Virtus 글로벌 게임'은 2일부터 11일까지 10일 동안 프랑스 비시에서 열린다.

동메달을 목에 건 김창기는 "아쉽다. 아직 단체전이 남아 있다. 단체전 금메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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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비시(프랑스), 정형근, 배정호 기자] 발달장애인 선수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버투스 글로벌 게임에 출전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한국 선수단이 동메달 3개를 추가했다.

전 세계 80개국 약 2,000명의 발달장애인 선수가 참가하는 '2023 Virtus 글로벌 게임'은 2일부터 11일까지 10일 동안 프랑스 비시에서 열린다.

'버투스 글로벌 게임'은 발달장애인 엘리트 스포츠를 관장하는 국제기구인 버투스가 4년마다 개최하는 최고 권위 국제종합대회이다.

대회 둘째 날인 7일 한국은 동메달 3개를 추가했다.

전통적 강세 종목인 탁구에서는 첫 메달이 나왔다. 김창기는 준결승전에서 대만의 천포옌과 맞붙었다. 김창기는 1세트에서 6-0으로 앞서갔지만 역전당하며 세트를 내줬다. 초반 흐름을 내준 김창기는 막판까지 분전했지만 세트 스코어 1-3으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동메달을 목에 건 김창기는 “아쉽다. 아직 단체전이 남아 있다. 단체전 금메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정은 전날 쿼드러플스컬(4X) 500m 동메달에 이어 1000m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도수호와 최성림, 정구환, 이수연이 합을 맞춘 한국은 3분 54초 52로 3위를 기록했다.

한국 조정 대표팀 김명현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단합이 잘 되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실내경기가 남았는데 열심히 해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올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한국 조정 대표팀은 이틀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김창기(오른쪽 두번째)는 탁구 대표팀 첫 메달을 획득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사이클 원종웅은 도로 60km 경기에서 6위를 차지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수영에서는 이틀 연속 메달이 나왔다. 남자 배영 50m에 출전한 이인국은 29.07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야외 수영장에 대한 적응 시간이 부족했지만 이를 악물고 따낸 소중한 메달이었다.

이인국은 “기쁘다. 야외 경기라 시선 처리가 쉽지 않았다.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이클 개인 도로 60km에 출전한 원종웅은 1시간 46분 20초로 6위를 기록했다. 원종웅은 8일 개인 도로 15km 경기에 출전한다.

한국 선수단은 현재까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8일에는 수영과 조정, 사이클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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