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아, 故문빈 편지→영상 공개…"포에버 문남매" 애틋 그리움 [Oh!쎈 이슈]

장우영 2023. 6. 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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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문빈이 세상을 떠난 지 오늘로 50일째가 된 가운데 그의 동생 문수아가 오빠에 대한 애틋하고 먹먹한 그리움을 전했다.

문수아는 소속사 판타지오 사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 "오빠 나야. 하나뿐인 소중한 동생 수아. 나도 왔다 간다. 너무 많이 울어서 이제 그만 울게. 많이 웃을 거야.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할게. 그러니까 오빠도 부디 거기서 편안하고 행복하길 바랄게. 동생 잘하고 있는지 지켜봐 줘. 오빠 몫까지 내가 열심히 살 거야. 말리지 마. 그래도 힘들면 오빠한테 어리광 피우러 자주 올 거니까 받아줘.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 내가 너무 사랑해. 영원한 오빠 동생이다. 문남매 포에버"라고 적은 편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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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故문빈이 세상을 떠난 지 오늘로 50일째가 된 가운데 그의 동생 문수아가 오빠에 대한 애틋하고 먹먹한 그리움을 전했다.

문수아는 지난달 19일, 故문빈의 비보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오빠에 이어 맡게 된 MBC M ‘쇼! 챔피언’ MC 자리도 오늘(7일)까지 7주째 비워둔 상태다. 빌리의 일본 데뷔 프로모션에도 불참하며 마음을 추스르고 있는 상태다.

문수아는 마음을 추스르면서 오빠에 대한 그리움을 떨치지 못했다. 문수아는 소속사 판타지오 사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 “오빠 나야. 하나뿐인 소중한 동생 수아. 나도 왔다 간다. 너무 많이 울어서 이제 그만 울게. 많이 웃을 거야.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할게. 그러니까 오빠도 부디 거기서 편안하고 행복하길 바랄게. 동생 잘하고 있는지 지켜봐 줘. 오빠 몫까지 내가 열심히 살 거야. 말리지 마. 그래도 힘들면 오빠한테 어리광 피우러 자주 올 거니까 받아줘.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 내가 너무 사랑해. 영원한 오빠 동생이다. 문남매 포에버”라고 적은 편지를 남겼다.

이어 “영원한 내 오라버니. 하나뿐인 동생 수아다. 거긴 좀 어때? 편해? 언제나 따뜻하고 편안하면 좋겠어. 오빠는 웃는 모습이 이쁘니까 웃는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 나중에 또 올게! 오늘도 사랑한다. 문남매 영원하자”라는 편지도 남겼다.

편지는 이어졌다. 문수아는 “오늘은 비가 오네! 항상 많이 그립지만 오늘따라 유독 오빠가 보고 싶네. 그냥 오빠 만나면 아무 말 없이 환하게 웃으면서 꽉 안아주고 싶다”며 “여전히 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하고 많이 아껴. 아건밥행(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밥 잘 챙겨 먹고, 행복하기)”라고 적었다.

故문빈의 49재가 하루 지난 뒤인 7일, 문수아는 함께 ‘내 귀에 캔디’ 무대를 준비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역시 문짝문씨의 등은 넓고도 따뜻했다. 많이 업혀볼 걸. 다음에 보면 나 많이 업어주라. 하나뿐인 나의 오라버니. 아직도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잊지 않고 계속해서 사랑하고 사랑할게. 아건밥행”이라고 남겼다.

아스트로 멤버들은 故문빈의 뜻에 따라 문수아를 따뜻하게 지켜주며 고인과 약속을 지키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 윤산하, 라키가 문수아와 함께 뮤지컬을 관람하는 모습이 담겼다. 아스트로 멤버들이 문수아를 챙겨주는 모습에 팬들도 “보기 좋다”, “뭉클하다” 등의 댓글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故문빈의 추모 공간은 남한산성에 위치한 사찰 국청사에서 장기적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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