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여신·외환 증빙서류에 AI기술 도입

강길홍 2023. 6. 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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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지난달 서류기반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한 '서류인식기술'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고 7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업무 중 자동화 효과가 크고, 다양한 서식을 사용하며 타 업무 확대가 용이한 업무인 △여신증빙서류 입력 △외환증빙서류 점검 △수입신용장 점검 업무에 서류인식기술을 적용한 결과, 직원과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를 달성해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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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서·계약서류 등 자동인식
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서류기반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한 '서류인식기술'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고 7일 밝혔다.서류인식기술은 서류에 인쇄된 문자를 인식하고 무슨 의미인지 파악하는 인공지능(AI) 기술로 각종 증명서와 계약서류에서 업무에 필요한 항목을 자동으로 인식, 추출하는 기술이다.

최근 이미지 및 자연어처리(NLP)에 대한 AI기술이 발달하면서 기존에는 인식하지 못했던 팩스나 사진에서도 글자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기업은행은 업무 중 자동화 효과가 크고, 다양한 서식을 사용하며 타 업무 확대가 용이한 업무인 △여신증빙서류 입력 △외환증빙서류 점검 △수입신용장 점검 업무에 서류인식기술을 적용한 결과, 직원과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를 달성해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하반기에는 서류인식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해 서류점검 업무 자동화를 진행하고 업무자동화의 효율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평가하는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업무자동화를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간소화가 가능한 업무프로세스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강길홍기자 sliz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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