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항만서 잡힌 우럭, 기준치 180배 세슘 검출

조지현 기자 2023. 6. 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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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문제의 우럭에서 일본 식품위생법 기준치인 1㎏당 100베크렐의 180배나 되는 1만8천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고 지난 5일 발표했습니다.

문제의 우럭은 크기 30.5㎝에 중량 384g으로, 원전 1∼4호기 바다 쪽 방파제로 둘러싸인 곳에서 잡혔습니다.

이곳은 방사성 물질 농도가 비교적 높은 배수가 흐르는 곳으로, 앞서 지난 4월에도 이곳에서 붙잡힌 쥐노래미에서 1천20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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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원전

지난 5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항만에서 잡힌 우럭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식품 기준치의 180배나 검출됐습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문제의 우럭에서 일본 식품위생법 기준치인 1㎏당 100베크렐의 180배나 되는 1만8천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고 지난 5일 발표했습니다.

문제의 우럭은 크기 30.5㎝에 중량 384g으로, 원전 1∼4호기 바다 쪽 방파제로 둘러싸인 곳에서 잡혔습니다.

이곳은 방사성 물질 농도가 비교적 높은 배수가 흐르는 곳으로, 앞서 지난 4월에도 이곳에서 붙잡힌 쥐노래미에서 1천20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도쿄전력은 항만 밖으로 물고기들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그물망 등을 설치해 놓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 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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