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육상] 최진우, 기대했던 金 없었지만 '리틀 우상혁'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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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우상혁'으로 불리는 최진우(18·울산스포츠과학고)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진우는 7일 오후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0회 예천 아시아U20육상선수권'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해 2m20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한번에 넘은 소우타와 로 츠쉬에가 2차시기에 성공하자 최진우는 또 한번 건너뛰고 2m20으로 도전을 택했다.
소우타는 2m20 벽에 부딪히면서 3위에 머무른 가운데 최진우와 로 츠쉬에가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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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천=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리틀 우상혁'으로 불리는 최진우(18·울산스포츠과학고)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진우는 7일 오후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0회 예천 아시아U20육상선수권'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해 2m20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출전 선수 9명 중 8번째로 시작한 최진우는 1m90, 1m95, 1m99, 2m03을 건너뛰고 2m06에 첫 점프를 시도해 가볍게 넘었다.
이어 2m09와 2m12도 첫 시도에 모두 성공한 최진우는 로 츠쉬에(대만), 하라구치 소우타(일본)와 경쟁했다.
최진우가 2m14에서 1차시기를 넘지 못한 가운데 하라구치 소우타는 한번에 넘었다.
최진우는 남은 시기를 포기하고 2m16으로 올려 점프에 나서 단번에 성공했다.
2m18부터는 최진우, 소우타, 로 츠쉬에가 3파전으로 압축됐다.
최진우는 1차시기에 엉덩이가 바에 살짝 걸렸다. 한번에 넘은 소우타와 로 츠쉬에가 2차시기에 성공하자 최진우는 또 한번 건너뛰고 2m20으로 도전을 택했다.
첫 번째로 나선 로 츠쉬에는 개인최고기록(2m10)을 훨씬 넘어서는 2m20에 성공했다.
최진우는 남은 두 번의 기회 중 첫 번째 시도를 날리면서 위기의 순간을 맞이했으나 2차시기에서 침착하게 바를 넘는 데에 성공했다.
소우타는 2m20 벽에 부딪히면서 3위에 머무른 가운데 최진우와 로 츠쉬에가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쳤다.
2m22.
2차시기까지 두 선수 모두 나란히 실패하면서 남은 도전은 한번 뿐. 로 츠쉬에가 회심의 점프를 했지만 넘지 못했고 최진우가 뒤이어 시도했으나 역시 실패하면서 은메달에 그쳤다.
최진우는 지난해 7월 25일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에서 2m23을 뛰어 대회 신기록과 함께 개인최고기록(PB)을 달성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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