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주희정 고려대 감독의 목표, “선수들이 어느 팀에 가도 적응하도록 만들고 싶다”

박종호 2023. 6. 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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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정 감독이 본인의 목표를 전했다.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는 7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와의 남대부 경기에서 66-54로 승리했다.

하지만 주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대학리그 우승이 아니다. 선수들이 어느 프로팀에 가도 적응할 수 있게 만드는 게 목표다. 그 목표를 가지고 지도하면 경기력도 더 좋고 어려운 경기도 잘 해쳐나갈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본인의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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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정 감독이 본인의 목표를 전했다.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는 7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와의 남대부 경기에서 66-5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12연승에 성공. 리그 전승 우승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고려대는 1쿼터에 상대를 13점으로 묶으며 먼저 치고 나갔다. 하지만 2쿼터 상대의 지역 수비를 공략하지 못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3쿼터에도 다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추격의 발판을 제공했다. 특히 이주영을 제어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고려대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3쿼터 후반 높은 위치에서 상대를 압박하며 괴롭혔다. 그리고 4쿼터 초반에도 이를 이어갔다. 거기에 선수들의 고른 득점까지 나왔고 11-2런에 성공했다. 접전이었던 경기는 순식간에 고려대의 분위기로 변했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한 고려대다.

경기 후 만난 주희정 고려대 감독은 “초반에 너무 안일했다. 초반에 넣을 것을 못 넣었다. 그러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하지만 중요할 때 외곽에서 득점을 하며 분위기를 잡았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고려대가 본격적으로 흐름을 가져온 시기는 3쿼터 후반이었다. 한때 1점 차까지 쫓겼지만, 높은 위치부터 강하게 압박했고 이는 상대의 실책을 유발했다. 이를 언급하자 “우리 선수들이 많이 없어서 공격적인 수비는 못 한다. 그래서 지키는 수비를 많이 해야 한다. 경기 초반에는 선수들이 이에 적응하지 못했다. 그래도 후반에는 적응해서 쉽게 갔던 것 같다”라고 반응했다.

고려대는 지난 시즌 전승 우승을 앞에 두고 중앙대에 패하며 아쉽게 전승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이번에는 중앙대에 승리하며 발목을 잡히지 않았다. 이에 주 감독은 “작년에 외곽이 터지지 않으며 중앙대의 지역 수비에 고전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외곽 득점이 터지며 경기에서 승리했다”라며 작년과 차이점을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12연승에 성공하며 대학리그 우승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하지만 주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대학리그 우승이 아니다. 선수들이 어느 프로팀에 가도 적응할 수 있게 만드는 게 목표다. 그 목표를 가지고 지도하면 경기력도 더 좋고 어려운 경기도 잘 해쳐나갈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본인의 목표를 전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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