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풀려난 박희영 용산구청장, 내일 출근 강행…충돌우려

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023. 6. 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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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곧바로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7일 용산구청 등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8일 정상업무에 복귀해 구청장실로 출근할 예정이다.

이는 지방자치법 규정에 따른 것으로, 구청 측은 7일 자로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이 종료되고 이에따라 박 구청장이 업무에 복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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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곧바로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7일 용산구청 등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8일 정상업무에 복귀해 구청장실로 출근할 예정이다.

이는 지방자치법 규정에 따른 것으로, 구청 측은 7일 자로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이 종료되고 이에따라 박 구청장이 업무에 복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법원의 보석 청구 인용에 따라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남부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다만 구청 측은 박 구청장 출근과 관련해 별도의 자료를 내거나 입장 표명은 없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의 출근 소식이 전해지자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8일 오전 용산구청 앞에서 출근 저지 시위에 나서는 한편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알려져, 내일 출근 과정에서 충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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