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본부장, 블록체인 분석업체 만나 '北가상자산 탈취'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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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북핵 수석대표인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7일 글로벌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 고위 인사들을 만나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현황과 자금세탁 수법,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북핵 문제를 담당하는 외교부 당국자가 블록체인 분석 업체를 만난 것은 가상자산 탈취 등 불법 사이버 활동이 북한의 핵개발 재원에서 갖는 비중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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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 부사장 면담 [외교부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6/07/yonhap/20230607191032994rkgi.jpg)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정부의 북핵 수석대표인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7일 글로벌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 고위 인사들을 만나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현황과 자금세탁 수법,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이날 체이널리시스의 에린 플란테 부사장 및 백용기 한국 지사장과 면담했다.
양측은 최근 수년간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자금거래 추적을 회피하는 수법 역시 갈수록 교묘해지고 고도화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그러면서 민관이 공조해 블록체인 등 첨단기법을 활용한 추적 및 차단 활동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들은 북한이 불법 사이버 활동으로 핵·미사일 개발 자금을 마련하는 것은 국가안보를 저해할 뿐 아니라, 건전한 가상자산 생태계 구축에도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데도 인식을 같이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북핵 문제를 담당하는 외교부 당국자가 블록체인 분석 업체를 만난 것은 가상자산 탈취 등 불법 사이버 활동이 북한의 핵개발 재원에서 갖는 비중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체이널리시스는 75개국 정부기관과 거래소, 금융기관 등에 블록체인 데이터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특히 북한의 불법 가상자산 활동을 추적하고, 이에 대한 분석 정보를 수사·금융당국과 민간 기업 등에 제공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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