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적수가 없다’ 고려대, 중앙대 잡으며 12연승 성공 … 건국대도 귀중한 승리 거둬 (종합)

박종호 2023. 6. 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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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중앙대를, 건국대는 한양대를 잡았다.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는 7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와의 남대부 경기에서 66-54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이강현에게 미드-레인지 득점을 내주며 경기를 시작했다.

선수들의 추가 득점까지 더한 고려대는 12점 차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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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중앙대를, 건국대는 한양대를 잡았다.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는 7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와의 남대부 경기에서 66-5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12연승에 성공. 리그 전승 우승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고려대는 이강현에게 미드-레인지 득점을 내주며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김태훈이 이에 응수했고 김도운이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팀에 에너지를 더했다. 거기에 박무빈도 돌파 득점을 올렸고 문정현이 본격적으로 나서며 우위를 점했다.

고려대는 이른 시간 상대의 팀 파울을 이끌었고 이는 자유투 득점으로 연결됐다. 거기에 강한 압박 수비로 상대를 계속 괴롭혔다. 이후 박무빈의 돌파 득점을 더한 고려대는 23-13을 만들며 1쿼터를 마쳤다.

다만 2쿼터 초반 고려대는 상대의 지역 수비를 뚫지 못했다. 쿼터 첫 5분간 3점을 올린 것이 전부였다. 거기에 이주영에게 연속으로 6점을 내줬고 상대의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점수 차는 다시 좁혀졌다. 그러자 고려대는 작전 타임을 신청했다.

작전 타임을 통해 재정비를 들어간 고려대는 다시 차근차근 득점했다. 문정현이 골밑에서 득점했다. 오랜만에 나온 득점이었다. 거기에 박정환의 돌파 득점까지 추가하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쿼터 종료 3초 전 양준의 골밑 득점을 추가한 고려대는 34-27을 만들었다.

고려대는 3쿼터 초반에도 상대의 지역 수비에 다소 고전했다. 쉽게 득점하지 못하며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오히려 이주영에게 연속으로 3점슛 2개를 허용했고 점수 차는 1점까지 좁혀졌다.

그러자 고려대는 작전 타임을 신청했다. 작전 타임 이후 양준이 연속으로 득점하며 상대 흐름을 한 번 끊었다. 수비에서는 높은 위치부터 강하게 압박하며 상대의 전진을 막았다. 이후 박무빈과 문정현의 활약을 더한 고려대는 흐름을 가져왔다. 그렇게 3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52-45였다.

한번 흐름을 탄 고려대는 더 강하게 상대를 압박했다. 강한 압박은 상대의 실책을 유발했다. 거기에 문정현, 이동근, 김태훈의 득점까지 나왔다. 접전이었던 경기는 순식간에 벌어졌다. 11-2런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탄 고려대였다.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고려대는 끝까지 방심하지 않았다. 압박의 강도를 낮추지 않았다. 선수들의 추가 득점까지 더한 고려대는 12점 차 승리를 거뒀다. 

한편, 건국대는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한양대와 경기에서 30점 차 대승을 거뒀다. 플레이오프 진출 라이벌 팀인 한양대와 맞대결에서 대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6월 7일 남대부 경기 결과]
1. 고려대학교(12승) 중앙대학교(8승 4패)
2. 건국대학교(6승 6패) 79-49 한양대학교(6승 6패)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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