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 너무한' 바르셀로나, 메시에게 공식 오퍼…"100% 등록 보장은 불가"

조용운 기자 2023. 6. 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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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바르셀로나가 먼저 발을 뺄까.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메시에게 공식 제안을 할 계획이다. 그러나 선수 등록을 100% 보장한다는 약속은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이제 세부 사항이 모두 포함된 공식 제안서를 메시에게 전달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는 보장은 할 수 없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여전히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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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종료됐다. 이제 행선지는 사우디, 바르셀로나, 미국 중 하나다 ⓒ 연합뉴스/REUTERS
▲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종료됐다. 이제 행선지는 사우디, 바르셀로나, 미국 중 하나다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번에도 바르셀로나가 먼저 발을 뺄까. 아니면 리오넬 메시(35)에게 선택 책임을 미루게 할까.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메시에게 공식 제안을 할 계획이다. 그러나 선수 등록을 100% 보장한다는 약속은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2년 전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때와 비슷한 그림이다. 그때도 메시는 연봉 삭감을 받아들이며 바르셀로나의 재계약 구두 합의를 믿었으나 재정 안정성 규정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결별했다.

메시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지 않았던 바르셀로나는 차일피일 미루다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 고별 회견에서 눈물을 흘리고 조안 라포르타 회장에게 배신감을 느꼈던 배경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천문학적인 러브콜을 받는 메시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최우선에 두고 있다. 메시를 원하는 곳에서 답변 기한을 정함에 따라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확실한 태도를 바라고 있다. 그래선지 지난 주말 부친이자 대리인인 호르헤 메시가 급히 라포르타 회장을 만나 선수 등록 보장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바르셀로나 라포르타 회장(왼쪽)은 메시(오른쪽)를 다시 데려올 수 있을까
▲ 알바 고별식에 메시지를 보낸 메시. 최근까지도 바르셀로나 행사에 관심이 컸다 ⓒ연합뉴스/AFP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계획이 명확하지 않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에 메시 등록 이후 샐러리캡을 어떻게 맞출지 계획안을 제출했던 바르셀로나는 실현성에 물음표가 붙는다. 선수 판매로 메시 자리를 만들겠다는 타당성 계획은 승인받은 것으로 보이지만 진전이 없다.

일단 메시에게 정으로 호소한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이제 세부 사항이 모두 포함된 공식 제안서를 메시에게 전달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는 보장은 할 수 없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여전히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했다.

메시가 기다려줄지 관건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주 안으로 답을 달라고 메시를 압박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데이비드 베컴의 인터 마이애미 제안도 유혹적이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로 간다고 보도하는 상황이다.

▲ 메시가 다시 돌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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