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복귀 안 해!' 맨시티 골칫덩이, 바르셀로나가 '임대' 추진

한유철 기자 2023. 6. 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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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주앙 칸셀루 1년 임대 영입을 원하고 있다.

결국 임대 종료 후, 칸셀루는 맨시티에 돌아온다.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자금 활용에 제약이 걸린 바르셀로나는 '임대'를 통해 칸셀루의 영입을 원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의 계획은 이번 시즌 칸셀루를 임대로 영입하고 2024년 여름, 반데르송을 완전 영입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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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가 주앙 칸셀루 1년 임대 영입을 원하고 있다.


칸셀루는 한때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이었다. 2019년 이적 첫해엔 카일 워커에 밀리며 주로 로테이션으로 활약했지만, 포지션을 왼쪽 풀백으로 변경한 후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적인 핵심이 됐다. 측면에서 중원으로 파고들며 플레이 메이킹을 담당했으며 후방에서 뿌려주는 전진 패스는 일품이었다.


그러다 이번 시즌 입지가 흔들렸다. 전반기까지는 탄탄한 입지를 유지했지만, 전성기에 비해 다소 떨어진 공격력과 단점으로 지적받던 수비 실수가 지속적으로 노출됐다.


결국 카타르 월드컵을 기점으로 벤치로 밀려났다. 칸셀루는 월드컵 이후 치른 6경기에서 단 한 번의 선발 출전만을 기록하는 등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자리를 네이선 아케, 리코 루이스가 대체했고 이들이 좋은 활약을 하며 칸셀루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다.


결국 맨시티를 떠났다.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면담 이후 이적을 추진했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다.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형식이었다.


뮌헨에서의 활약은 준수했다. 컵 대회 포함 21경기에 나서 1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리그 우승을 함께 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밑에선 입지가 흔들리기도 했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선 다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완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뮌헨은 이를 부정했다. 완전 영입을 하기엔 칸셀루의 이적료가 너무 비쌌기 때문이다.


결국 임대 종료 후, 칸셀루는 맨시티에 돌아온다. 하지만 다음 시즌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뛰는 그의 모습을 보긴 어려울 듯하다. EPL 복귀를 거절했기 때문이다. 독일 매체 'Abendzeitung'에 따르면, 칸셀루는 잉글랜드에서의 시간은 끝이 났으며 맨시티를 비롯해 EPL 팀 내 어디로도 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혀졌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자금 활용에 제약이 걸린 바르셀로나는 '임대'를 통해 칸셀루의 영입을 원했다. 이들은 2024년 반데르송의 완전 영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그 기간을 칸셀루 '임대'로 메울 생각이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의 계획은 이번 시즌 칸셀루를 임대로 영입하고 2024년 여름, 반데르송을 완전 영입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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