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보안 기업 시큐센 “이달 코스닥 이전 상장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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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센이 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시큐센은 IPO 재수생으로, 이달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정주 시큐센 대표는 "조달된 자금은 연구개발, 기술 인력에 대한 투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면서 "디지털 금융, 디지털 보안 등 디지털 세상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시큐센이 가진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등의 기술력과 수많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성장 가속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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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센이 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시큐센은 IPO 재수생으로, 이달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아이티센 자회사 시큐센은 2012년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 ‘아플론’을 처음 출시하며 디지털 금융·보안 등의 사업을 발전시켜 온 기업이다. 디지털 금융 서비스, 보안 소프트웨어 및 컨설팅 서비스를 중심으로 특허 기반 신기술인 생체인증, 전자서명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을 대상으로 생체인증·전자서명 솔루션을 공급했고, 지난 5월에는 한화손해보험과 흥국화재를 대상으로 추가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보험회사를 비롯해 은행 및 공공기관에도 추가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주 시큐센 대표는 “조달된 자금은 연구개발, 기술 인력에 대한 투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면서 “디지털 금융, 디지털 보안 등 디지털 세상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시큐센이 가진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등의 기술력과 수많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성장 가속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큐센의 총공모주식 수는 194만800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2000~2400원이다. 신주 100% 모집으로 진행되며 공모 규모는 39억~47억원이다.
오는 14~15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한 뒤 같은 달 20~21일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코넥스의 주가를 크게 고려하지 않았다”며 “유사 회사들의 주가수익비율(PER)을 고려해 합리적인 밸류에이션 내에서 공모가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시큐센은 지난해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대 주주가 아이티센에서 콤텍시스템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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