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아이콘 정수기’ 中 시장 공략 시동

亞 최대 수처리 산업 전시회 참가

코웨이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쿠아텍 차이나' 전시장에 마련한 부스 전경 코웨이 제공

코웨이가 중국 전시회에 참가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웨이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쿠아텍 차이나 2023'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아쿠아텍 차이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수처리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가정용 정수기와 정수 처리 관련 2500여 업체가 참여했다.

코웨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카테고리 총 25개 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국내에서 인기를 모은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를 선보였다.

우선 '아이콘 정수기2'는 초소형 크기에 위생을 한층 강화한 제품이다. '아이콘 얼음정수기' 역시 빠른 제빙 성능, 강화된 위생 관리 등이 특징이다.

아울러 지난 4월 중국 시장에 출시한 대용량 스탠딩 얼음정수기 '루시 플러스 정수기'도 선보였다. 얼음·냉수 기능이 특징인 이 제품은 7.5L 대용량 정수 탱크로 다양한 온도의 물을 풍부하게 추출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30년 이상 환경가전 분야에서 축적한 정수 필터 기술력, 제품 노하우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정수기 제품을 선보여왔다"며 "혁신 제품을 앞세워 중국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