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적군 기뢰 대응 획기적 개선.. 게임체인저 무인수상정'해검-Ⅱ'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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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이 7일 개막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서 해군 유무인 복합체계(MUM-T) 첨단 기술과 최신 해양유도무기를 대거 공개했다.
이날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갈수록 복잡해질 미래전의 전투 양상과 병력자원 고갈 문제에 동시에 대응하기 위해 '해양의 수호자(Navy Sea GHOST,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이 필수"라며 "인공지능과 데이터링크, 체계통합, 자율화 기술 분야에서 LIG넥스원이 축적한 경험과 실력, 끊임없는 열정으로 해군의 노력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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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상어·비룡 등 유도무기도 전시
이날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갈수록 복잡해질 미래전의 전투 양상과 병력자원 고갈 문제에 동시에 대응하기 위해 '해양의 수호자(Navy Sea GHOST,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이 필수"라며 "인공지능과 데이터링크, 체계통합, 자율화 기술 분야에서 LIG넥스원이 축적한 경험과 실력, 끊임없는 열정으로 해군의 노력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해군이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에 대응한 종합 솔루션을 제시했다.
유무인 복합체계 중에서도 해군의 기뢰대항작전 능력을 높일 최신 기술력을 공개했다. 수중자율기뢰탐색체(AUV)는 수중에서 자율 주행으로 기뢰 탐색이 가능한 해군 최초의 무인잠수정이다. 중량 60㎏ 이하로 승조원이 휴대할 수 있다. 리튬폴리머 전지를 이용해 장시간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신용화 LIG넥스원 무인화미래전사업부장은 "적 기뢰의 폭발 위험으로부터 인명과 장비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무인수상정 'M-Hunter(엠-헌터)'은 처음 공개됐다. 무인잠수정(AUV)과 수중통신으로 연동해 자율 기뢰탐색 임무를 수행한다. 이종간 군집운용으로 기뢰대항작전(MCM)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 미래전의 핵심 전력이 될 무인수상정 해검-Ⅱ는 실물이 공개됐다. 해검-Ⅱ는 수중에서 자동진회수가 가능한 수중 플랫폼(ROV) 모듈을 함미에 탑재해 수중감시정찰 능력을 갖고 있다. 미래전에 대비한 해상 무인화 플랫폼으로 다양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게 해검 시리즈다. 해검-Ⅲ는 전방의 12.7㎜ 중기관총 뿐 아니라 2.75인치 유도로켓 발사대를 탑재하고 있다.
미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초대형급 무인잠수정(XLUUV)의 컨셉트 모델도 공개됐다. 신 부장은 "해상과 수중, 공중을 아우르는 종합 무인전력으로 작전 범위를 확대하고 전투요원의 생존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해궁, 해성, 청상어, 비궁, 비룡 등 다양한 해양유도무기도 전시하고 있다. 해궁은 수직발사체계를 갖춰 아군 함정을 향한 각종 위협을 전방위 방어하는 무기다. 대함 순항유도무기 해성은 수평선 너머 원거리의 적 함정까지 단숨에 격침시킬 수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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