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스큐라] 당선이라는 단어의 무게

신소영 2023. 6. 7. 1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선'이라는 단어의 무게를 생각해본 적 있나요? 유권자들이 5년만에 돌아온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해 뽑은 대통령.

투표용지에 누구의 이름에 도장을 찍었든 당선된 이는 5년간 모두의 대통령입니다.

오월의 마지막 날, 생계를 뒤로 하고 서울 광화문 거리로 나온 노동자들이 대통령 당선증을 찢을 때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대통령에게 남은 3년,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기에 시간은 충분합니다.

또다시 유권자들의 마음이 찢어지는 일이 없길 바라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옵스큐라]

‘당선’이라는 단어의 무게를 생각해본 적 있나요? 유권자들이 5년만에 돌아온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해 뽑은 대통령. 투표용지에 누구의 이름에 도장을 찍었든 당선된 이는 5년간 모두의 대통령입니다. 오월의 마지막 날, 생계를 뒤로 하고 서울 광화문 거리로 나온 노동자들이 대통령 당선증을 찢을 때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대통령에게 남은 3년,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기에 시간은 충분합니다. 또다시 유권자들의 마음이 찢어지는 일이 없길 바라봅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