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뷰에 역세권인데 8억원대…이런 집 다신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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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세보다 싸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납니다.
이번 달부터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을 시작해 올해 말까지 3번에 걸쳐 당초 계획보다 많은 1만호가 풀립니다.
'사전청약'인 만큼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최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19일 사전청약을 시작하는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 부지입니다.
59제곱미터 255가구가 사전청약 물량으로 공급됩니다.
시세 80% 수준으로 공급되는 '일반형'으로 추정 분양가는 8억7천2백만원입니다.
한강변에 위치하고 1,9호선 노량진역과 9호선 노들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작구 공인중개사: 사람들이 물어보긴 해요. 일단은 거기가 위치가 워낙 좋으니까. (인근 아파트가) 8억원 후반~9억원 초반인데 (수방사 부지가) 8억7천만원 정도면 새 아파트니까 괜찮아요.]
이 수방사 부지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1만호가 넘는 공공 분양주택이 시장이 풀립니다.
앞서 계획했던 7천호에 하남 교산과 화성 동탄2 등 9개 지구를 더해 3천호를 늘렸습니다.
이달엔 경기도 남양주 왕숙지구 930여호와 토지임대부 주택인 고덕강일 3단지 590호를 사전청약하고 9월과 12월에 걸쳐 마곡과 대방동 등도 접수를 받습니다.
본 청약에 앞서 진행하는 '사전청약'인 만큼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박지민 / 월용청약연구소 대표: 유의점은 예정 분양가가 확정이 아니기 때문에 분양가에 대한 불확실성과 분양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입니다. 또 부적격 당첨자로 선발된 경우는 다른 주택에 일정 기간 공공 사전청약을 못하기 때문에 잘 점검해서 청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첨자 발표일이 서로 다를 경우 중복 청약이 가능하지만 중복 당첨되면 먼저 발표된 당첨만 인정되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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