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그룹, 300억 사모채 조달… 자금확보 잰걸음

김현정 2023. 6. 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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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그룹이 자본시장에서 자금 확보에 한창이다.

공모채 시장에서의 자금 확보는 부담스러워 사모채 의존도를 키우고 있다.

공모채 시장에서의 대규모 조달은 부담스럽다고 판단, 사모채 발행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앞서 DL그룹 계열사 DL에너지는 지난 4월 차환자금 마련을 위해 강제상환 옵션을 내걸고 500억원 규모의 사모채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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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그룹이 자본시장에서 자금 확보에 한창이다. 공모채 시장에서의 자금 확보는 부담스러워 사모채 의존도를 키우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L건설은 지난달 세 차례에 걸쳐 총 300억원 규모의 사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1~2년물로 표면이율은 연 6.4~6.5%에서 결정됐다.

지난 2021년 9월 연 2.4~2.8%에 2·3년물 사모채를 발행했던 것과 비교하면 조달비용이 2~3배 늘어난 셈이다. 이번 발행한 사모채는 운용 및 차환 자금을 마련하려는 목적이다. DL건설은 오는 9월 2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

DL건설의 신용등급은 A- 수준이다. 공모채 시장에서의 대규모 조달은 부담스럽다고 판단, 사모채 발행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DL건설은 DL그룹의 건설업체로 2022년 기준 시공능력 순위 12위이다. DL이앤씨 및 특수관계자가 65.2%의 지분(보통주 기준)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DL그룹 계열사 DL에너지는 지난 4월 차환자금 마련을 위해 강제상환 옵션을 내걸고 500억원 규모의 사모채를 찍었다. 4년물로 표면이자율은 연 5.271% 수준이다.

DL에너지는 2020~2021년 발행한 회사채 1150억원어치가 다음달(150억원)과 오는 9월(1000억원)에 순차적으로 만기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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