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알리스터 하나로는 안돼’…클롭, 미드필더 2명 추가 영입 착수

정재우 2023. 6. 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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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25·아르헨티나)를 영입한 리버풀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 동안 미드필더를 추가로 충원할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리버풀이 맥 앨리스터와의 계약에 합의했지만, 올 여름 동안 미드필더를 2명 더 영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특히 티아고 알칸타라(32·이탈리아)가 잦은 부상으로 기량을 쉽게 끌어올리지 못하는 만큼 리버풀은 미드필더 영입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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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로 이적하게 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파브리치오 로마노 인스타그램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25·아르헨티나)를 영입한 리버풀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 동안 미드필더를 추가로 충원할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리버풀이 맥 앨리스터와의 계약에 합의했지만, 올 여름 동안 미드필더를 2명 더 영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최근 맥 알리스터와의 계약 협상을 마무리했고 그의 메디컬 테스트도 끝마친 상태다. 

하지만 리버풀은 제임스 밀너(37), 앨릭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31·이상 영국), 나비 케이타(28·기니), 아르투르 멜루(27·브라질)가 팀을 떠나게 됨에 따라 미드필더를 보강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티아고 알칸타라(32·이탈리아)가 잦은 부상으로 기량을 쉽게 끌어올리지 못하는 만큼 리버풀은 미드필더 영입이 절실하다.

현재 위르겐 클롭(56·독일) 감독은 최소한 2명의 미드필더를 더 원하고 있다.

현재 물망에 오르고 있는 후보군으로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독일 분데스리가)의 마누 코네(22·프랑스)가 거론된다. 코네는 저돌적인 활동량을 바탕으로 3선에서 뛰어난 연계 플레이를 보이며 활약중이다. 리버풀은 외르크 슈마트케 신임 단장이 독일에서 갖고 있는 인맥풀을 동원해 코네의 영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프랑스 리그앙의 니스에서 뛰는 케프랑 튀랑(22·프랑스) 역시 영입 대상이다. 프랑스의 전설적 수비수 릴리앙 튀랑(51)의 아들이기도 한 그는 현역 시절의 아버지와 유사하게 단단한 체격을 바탕으로 저돌적인 대인마크를 선보이며, 패스 성공률 역시 높다. 현재 케프랑의 에이전트 역할을 맡고 있는 튀랑은 아들의 리버풀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프랑스 리그앙 니스의 미드필더 케프랑 튀랑(오른쪽). 케프랑 튀랑 인스타그램 캡처
 
그 밖에 사우샘프턴(EPL)의 로메오 라비아(19·벨기에), 바르셀로나의 프랑크 케시에(27·코트디부아르), 셀타 비고(이상 스페인 라리가)의 유망주 가브리 베이가(21.스페인) 등도 클롭 감독의 영입 리스트에 들어있다.

한편 리버풀은 지난 2022~23시즌 EPL을 5위로 마감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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