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철도노조 태업…"무궁화호 4편 운행 중지, KTX 지연 가능"

방윤영 기자 2023. 6. 7. 1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가 오는 8일 오전 5시부터 15일까지 태업을 예고하면서 일부 열차 운행이 중지되거나 지연되는 등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에 나선다.

코레일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지연 발생 시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긴급 투입하고, 역 안내 인력을 추가 배치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운행 중지 열차 /사진=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가 오는 8일 오전 5시부터 15일까지 태업을 예고하면서 일부 열차 운행이 중지되거나 지연되는 등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에 나선다.

코레일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지연 발생 시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긴급 투입하고, 역 안내 인력을 추가 배치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운행이 중지되는 열차는 무궁화호 4편(경부·장항선 각 2편)이다. 코레일은 이 열차를 예매한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관련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태업 기간 중 승차권 환불(취소)과 변경 수수료는 면제한다.

KTX는 운행 중지되는 열차는 없으나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미리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열차 운행 상황에 대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도 수도권과 동해선 일부 전동열차 지연도 예상된다. 지연증명서가 필요한 경우 '코레일지하철톡' 앱 또는 홈페이지, 역(코레일 관할)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노조 태업 기간에 중요 일정이 있는 경우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태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