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한화오션, 함정 명가 부활 신호탄…특수선 건조 실적 100건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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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전투함 수출, 최다 함정 수출 등 다수의 타이틀을 보유한 한화오션이 국내 최대 방산 전시회에서 수상함 명가로서의 기술력을 과시했다.
한화오션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3회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서 4종의 수상함을 전시했다.
1983년 초계함(PCC) '안양함'을 시작으로 특수선 사업을 시작한 한화오션은 지난 5월 말까지 약 100척의 수상함과 잠수함을 건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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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3회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서 4종의 수상함을 전시했다. 수출형 잠수함 2종과 무인잠수정을 포함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도 함께 선보였다.
한화오션 부스에선 수상함 4종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화오션은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한국형 구축함 (KDDX), 한국형 차세대 스마트 구축함 (KDDX-S), 합동화력함 등을 공개했다.
한화오션은 차세대 호위함 발주 중 Batch-II 사업에서 호위함 8철 중 4척을 수주하며 수상함 명가로서의 위상을 드러냈다. Batch-III 사업에선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복합센서 마스트와 전투체계를 탑재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화오션은 대한민국 해군의 첫 번째 스마트 함정인 한국형 구축함(KDDK) 설계 및 건조 사업 수주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선체부터 전투체계, 레이더를 비롯한 각종 무장 전체를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첫 국산 구축함 사업이다. 현재 기본 설계가 진행 중이며 2024년 상세설계 및 함건조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1983년 초계함(PCC) '안양함'을 시작으로 특수선 사업을 시작한 한화오션은 지난 5월 말까지 약 100척의 수상함과 잠수함을 건조했다. KDX 사업에선 3000톤급 KDX-I 3척, 4000톤급 KDX-II 3척, 7600톤급 KDX-III 1척 등의 구축함을 비롯해 40척 이상의 수상함을 제작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달 말에 있을 호위함 수주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함정 핵심 기술을 선도해 온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시스템 등과의 시너지를 통해 기존 전투함과 다른 새로운 전투함의 탄생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부산=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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