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걱정마세요”…SH·KB국민은행 ‘공공전세 전용 플랫폼’ 개발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6. 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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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동 SH 사장(오른쪽)과 정문철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SH]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KB국민은행이 전세사기 걱정없이 임차할 수 있는 공공전세를 위해 협력한다고 7일 밝혔다.

SH와 KB국민은행은 이날 ‘서울형 안심전세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전세 관련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서울형 안심전세은행 및 임대주택 전용 플랫폼 구축 협력 ▲서울형 안심전세은행 금융상품 개발 및 재원확보를 위한 금융모델 연구 ▲공공 및 민간 임대차시장 안정을 위한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공공전세 입주 대상자들이 겪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KB부동산 플랫폼 내 전용관을 통해 자격 요건에 맞는 매물을 검색하고, 대출가능금액, 월 부담금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서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 내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출 및 보증금 관련 금융 연계로 임대차계약 위험 요소 사전 진단하고, 서울형 안심전세은행에 민간 자금을 확보하고 전세물량 확대를 건의하는 등 공공전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협업을 중장기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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