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토트넘은 처음이야...'다이어-페리시치 포함' 최소 10명 방출 계획

김대식 기자 2023. 6. 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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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에 피바람이 불고 있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과 모든 국내 컵 대회가 끝난 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새로운 1군 감독으로 임명하게 되어 기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초의 호주인 감독이 된 그는 7월 1일에 4년 계약으로 팀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임명이 발표되자마자 토트넘이 이적시장 행보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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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에 피바람이 불고 있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과 모든 국내 컵 대회가 끝난 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새로운 1군 감독으로 임명하게 되어 기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초의 호주인 감독이 된 그는 7월 1일에 4년 계약으로 팀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임명이 발표되자마자 토트넘이 이적시장 행보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7일 "위고 요리스, 이반 페리시치,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처럼 최소 10명의 선수의 미래가 위협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2-23시즌 토트넘은 시작과 끝이 극과 극이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의 순조로운 출발처럼 보였던 토트넘은 최종적으로는 2009-10시즌 이후 처음으로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하는 최악의 시즌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거둔 하나의 수확이 있다면 감독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콘테 감독이 지적했듯이 토트넘이 목표로 하는 무관 탈출을 위해선 선수단 질적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게 이번 시즌 뼈저리게 느껴졌다. 이에 토트넘은 토트넘답지 않게 제대로 선수단을 숙청할 계획이다.

주전급 자원도 대거 방출될 것으로 보인다. 요리스, 페리시치, 다이어, 데이비스는 주전급 자원으로 고려됐던 선수였다. 주전급 자원을 내친다는 이야기는 그에 걸맞는 보강을 하겠다는 생각인 것이다.

비주전급 자원도 예외는 없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라이언 세세뇽, 지오바니 로 셀소, 세르히오 레길론, 해리 윙크스 그리고 브리안 힐로 정리 대상의 일부로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어리고 젊은 자원 중에서도 팀에서 미래가 보이지 않는 선수들이라면 과감하게 내칠 계획이다.

토트넘이 선수단의 크기를 줄어야 하는 이유가 있기도 하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하면서 리그와 FA컵 그리고 풋볼리그컵에만 집중하면 되기 때문이다. 선수단 크기가 방대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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