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개 마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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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북평면 영전마을, 송지면 마봉마을 2개소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북평 영전, 송지 마봉마을은 내년부터 4년간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총 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취약한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각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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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 영전, 송지 마봉마을은 내년부터 4년간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총 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취약한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각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배수로·마을안길·마을공동시설 정비 및 재래식 화장실 개선 등 생활위생안전 기반시설 정비사업, 빈집정비·슬레이트 지붕개량·노후 집수리 등 주택정비 사업, 담장정비·주민쉼터조성 등 마을환경개선,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북평 영전에는 사업비 21억원, 송지 마봉에는 사업비 23억원이 투입된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농어촌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기초인프라 정비, 주택정비 등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시행돼 왔다.
해남군은 2015년 화산 해창마을을 시작으로 2016년 현산 향교마을, 2017년 옥천 대산마을 등 3개 지구가 선정돼 사업을 완료했으며 2020년 화산 관동마을·문내 예락마을, 2021년 삼산 산림마을·문내 동리마을, 2022년 옥천 용동마을, 올해 북평 신홍마을·계곡 둔주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앞으로도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뿐만 아니라 주민 주도형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해남)|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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