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박경리문학상 후보에 맥카시·애트우드 등 4명

김용래 입력 2023. 6. 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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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박경리문학상 후보에 코맥 매카시와 마거릿 애트우드 등 4명의 작가가 선정됐다고 토지문화재단이 7일 발표했다.

박경리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에 걸쳐 전 세계작가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올해 후보를 안토니우 로부 안투네스(포르투갈),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오스트리아), 코맥 매카시(미국), 마거릿 애트우드(캐나다) 4인으로 압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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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투네스·란스마이어 등 선정…10월 수상자 발표
사진은 올해 후보 중 한 명인 마거릿 애트우드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제12회 박경리문학상 후보에 코맥 매카시와 마거릿 애트우드 등 4명의 작가가 선정됐다고 토지문화재단이 7일 발표했다.

박경리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에 걸쳐 전 세계작가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올해 후보를 안토니우 로부 안투네스(포르투갈),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오스트리아), 코맥 매카시(미국), 마거릿 애트우드(캐나다) 4인으로 압축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도 다수의 작품이 번역된 매카시와 애트우드는 매년 노벨문학상의 단골 후보로 거론되는 작가들이다.

매카시는 '국경을 넘어', '승객', '로드', '핏빛 자오선' 등이, 애트우드는 '눈먼 암살자', '시녀 이야기', '고양이 눈' 등을 썼다.

안토니우 로부 안투네스의 대표작으로는 '세상의 끝', '대심문관의 비망록'이 있으며,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는 '최후의 세계', '빙하와 어둠의 공포' 등을 썼다.

박경리문학상은 대하소설 '토지' 등을 남긴 작가 박경리(1926∼2008)의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2011년 제정됐다. 세계 전역 소설가를 대상으로 문학 본연의 가치를 지키며 세계 문학사에 큰 영향을 미친 작가에게 수여한다. 부상으로는 상금 1억원이 주어진다.

역대 수상자로는 1회 수상자 최인훈을 필두로, 베른하르트 슐링크(독일), 아모스 오즈(이스라엘), 응구기 와 시옹오(케냐), 리처드 포드(미국), 이스마일 카다레(알바니아), 윤흥길(한국) 등이 있으며, 작년에는 레바논계 프랑스 작가 아민 말루프가 수상했다.

올해 수상작가는 10월에 발표된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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