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박경리문학상 후보에 맥카시·애트우드 등 4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2회 박경리문학상 후보에 코맥 매카시와 마거릿 애트우드 등 4명의 작가가 선정됐다고 토지문화재단이 7일 발표했다.
박경리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에 걸쳐 전 세계작가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올해 후보를 안토니우 로부 안투네스(포르투갈),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오스트리아), 코맥 매카시(미국), 마거릿 애트우드(캐나다) 4인으로 압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제12회 박경리문학상 후보에 코맥 매카시와 마거릿 애트우드 등 4명의 작가가 선정됐다고 토지문화재단이 7일 발표했다.
박경리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에 걸쳐 전 세계작가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올해 후보를 안토니우 로부 안투네스(포르투갈),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오스트리아), 코맥 매카시(미국), 마거릿 애트우드(캐나다) 4인으로 압축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도 다수의 작품이 번역된 매카시와 애트우드는 매년 노벨문학상의 단골 후보로 거론되는 작가들이다.
매카시는 '국경을 넘어', '승객', '로드', '핏빛 자오선' 등이, 애트우드는 '눈먼 암살자', '시녀 이야기', '고양이 눈' 등을 썼다.
안토니우 로부 안투네스의 대표작으로는 '세상의 끝', '대심문관의 비망록'이 있으며,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는 '최후의 세계', '빙하와 어둠의 공포' 등을 썼다.
박경리문학상은 대하소설 '토지' 등을 남긴 작가 박경리(1926∼2008)의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2011년 제정됐다. 세계 전역 소설가를 대상으로 문학 본연의 가치를 지키며 세계 문학사에 큰 영향을 미친 작가에게 수여한다. 부상으로는 상금 1억원이 주어진다.
역대 수상자로는 1회 수상자 최인훈을 필두로, 베른하르트 슐링크(독일), 아모스 오즈(이스라엘), 응구기 와 시옹오(케냐), 리처드 포드(미국), 이스마일 카다레(알바니아), 윤흥길(한국) 등이 있으며, 작년에는 레바논계 프랑스 작가 아민 말루프가 수상했다.
올해 수상작가는 10월에 발표된다.
yongl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 파경…"다툼 극복 못 해" | 연합뉴스
- 與, 문다혜 음주운전에 "아버지는 음주운전이 살인이라 했는데"(종합) | 연합뉴스
- 한강서 전복 위험 보트·뗏목 타고 있던 4명 구조(종합) | 연합뉴스
- 300여㎞ 택시 타고는 '먹튀'…요금 달라는 기사에 주먹질한 50대 | 연합뉴스
- 트럼프 옆에 선 머스크…'화성 점령' 티셔츠에 MAGA 모자도 | 연합뉴스
- "누나 집에서 좀 재워줘" 여경 성희롱한 해경…"파면 적법" | 연합뉴스
- 만취 행인 스마트폰 지문인식해 2천550만원 빼낸 30대 징역5년 | 연합뉴스
- 승용차가 가로수 들이받고 넘어져…20대 중학교 동창 3명 숨져 | 연합뉴스
- 방글라서 8개월간 벼락에 300명 사망…"절반 이상 농민" | 연합뉴스
- 뜨거운 떡볶이 국물 붓고 냄비로 지져…20대 지적장애 직원 착취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