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쥴리 접대 의혹’ 제기 안해욱씨 영장 신청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3. 6. 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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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 안씨 “쥴리에게 접대받아” 주장
허위사실 등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
지난 3월 안해욱(74)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이 전북도의회에서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위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74)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5일 안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안씨는 지난해 초 김 여사에게 ‘쥴리 의혹’을 제기한 인물로 지난 3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사건은 당초 서울경찰청에 고발사건으로 접수됐지만 안씨의 주거지가 경북 경산이어서 경북경찰청에서 수사를 진행했다.

안 씨는 지난해 1월부터 “쥴리의 파트너가 되어 접대받았다”는 발언을 해 서울경찰청에 고발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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