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캠퍼스에서 쓰레기 수거 트럭에 치여…대학생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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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5일) 오전 8시 50분쯤 서울 소재의 한 대학교에서 등교하던 학생이 트럭에 치였고, 오늘 오전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대학교 캠퍼스 내 가파른 언덕으로, 해당 학생은 수업을 듣기 위해 이동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쓰레기 수거용 트럭이 후진으로 언덕을 올라갔다가 전진으로 내려오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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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5일) 오전 8시 50분쯤 서울 소재의 한 대학교에서 등교하던 학생이 트럭에 치였고, 오늘 오전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대학교 캠퍼스 내 가파른 언덕으로, 해당 학생은 수업을 듣기 위해 이동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쓰레기 수거용 트럭이 후진으로 언덕을 올라갔다가 전진으로 내려오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트럭 블랙박스와 사고 현장 cctv를 확보해 조사하고 있고, 조만간 80대 운전자를 소환할 예정입니다.
학생회 측은 이 사고 이후 학교 측의 대응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학생회 관계자는 "언덕에 쓰레기 수거장이 있는 것에 대해서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까지 학교에 수차례 문제를 제기했지만 바뀐 것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학교 측은 사고 이후 트럭이 교내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는데, 당분간 미화직원들이 손수레를 끌어 쓰레기를 옮기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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