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협회 이민권 전 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 상근부회장 영입

CBS노컷뉴스 안성용 기자 2023. 6. 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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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권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이 7일 사단법인 대한승강기협회(회장 조재천) 상근 부회장에 취임했다.

이 상근 부회장은 "우리 승강기산업이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제도개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승강기협회가 민과 관을 이어주는 소통 플랫폼이 되어 제도 개선이 제 때에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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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이 전 자문위원 7일 협회 상근부회장 취임
인수위 자문위원 · 의원 보좌관 등 역임한 정치권 마당발
"제도 개선 필요한 시기에 적임자"
7일 취임한 이민권 승강기협회 상근부회장(오른쪽)과 조재천 회장. 대한승강기협회 제공

이민권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이 7일 사단법인 대한승강기협회(회장 조재천) 상근 부회장에 취임했다.

대한승강기협회는 '승강기 안전관리법'에 의거해 승강기 산업의 진흥과 업계의 상생 협력·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18년 3월 설립된 조직으로 400여 개의 회원사가 가입하고 있다.

이번에 취임한 이 상근 부회장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을 졸업하고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및 새누리당 부대변인, 행정자치부 장관 비서관,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두루 역임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축적된 방대한 인적 네트워크가 뛰어나다는 평이다.

승강기 업계에서는 이 상근 부회장의 취임으로 그동안 막혔던 수많은 현안을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승강기 업계는 '승강기산업 진흥법 발의'를 비롯해 중대한 사고 및 중대한 고장 개념 현실화, 공동도급 유지관리 승강기 대수의 50% 제한 폐지 등 당면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이 상근 부회장은 "우리 승강기산업이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제도개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승강기협회가 민과 관을 이어주는 소통 플랫폼이 되어 제도 개선이 제 때에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재천 회장(현대엘리베이터 사장)은 제도개선에 더욱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대관 업무에 탁월한 능력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이 상근 부회장이 같은 분이 협회를 위해 일한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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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안성용 기자 ahn8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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