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이강인 귀국…다음 주 A매치 출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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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는 이강인(마요르카)이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마요르카 이적 후 두 번째 시즌을 소화한 이강인은 한국 선수 최초로 프리메라리가에서 한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또 이강인은 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애스턴 빌라,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으로 이적설도 나돌고 있어 이번 비시즌 행보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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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는 이강인(마요르카)이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분홍색 모자에 하늘색 티셔츠를 입고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강인은 마중 나온 팬들에게 인사한 뒤 곧바로 준비된 차량에 탑승해 이동했다.
일부 팬들은 이강인에게 편지와 꽃다발 등을 건네며 격려했다.
이강인은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마요르카 이적 후 두 번째 시즌을 소화한 이강인은 한국 선수 최초로 프리메라리가에서 한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4월의 선수, 올해의 미드필더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며 4월 헤타페와 경기에서는 한 경기에 두 골을 터뜨리며 스페인 진출 후 처음으로 멀티 골을 기록했다.
국가대표로도 좋은 모습을 보인 이강인은 지난해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 후반에 교체로 들어오자마자 왼발 크로스로 조규성(전북)의 득점을 도왔고, 포르투갈과 3차전에서 김영권(울산)의 만회 골로 이어지는 코너킥 키커를 맡았다.
이강인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16일 페루, 20일 엘살바도르와 국가대표 친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강인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취임 후에 열린 3월 콜롬비아와 평가전에 후반 15분 교체로 투입됐고, 우루과이를 상대로는 선발로 나와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앞으로 클린스만호에서 중용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또 이강인은 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애스턴 빌라,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으로 이적설도 나돌고 있어 이번 비시즌 행보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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